[OSEN=김수형 기자]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양희은이 모친상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 이영지의 레인보우’가 연말을 맞아 송년 기획 ‘그래서, 사랑’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는 ‘레인보우’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대선배 양희은.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로 무대를 시작한 그녀는 인생의 모든 순간을 담은 듯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이영지는 직접 양희은을 에스코트하기도. 그러면서 이영지는 “풀 스케쥴에 저 보러 여기 오셨다”며 감동했다.
이어 ‘사랑은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양희은은 관객석을 보며 “오늘 모녀지간이 많이 보인다 , 난엄마를 닮았지만 엄마를 닮고 싶지 않았다”며 운을 떼며 “근데 올해 1월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서른 다섯에 혼자되어 아이 셋을 데리고 ,차별을 많이 느끼셨을지 요새야 알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돌아가시니 후회스러워 그대로 엄마 방을 두고 일상을 보낸다, 살아계실 때 잘해드려라”고 해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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