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코너 시볼드(29·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강등됐다.
코너는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즌 막판 전열에서 이탈했고 결국 팀의 포스트시즌에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코너의 정규시즌 활약은 재계약 도장을 찍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팀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웠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삼성은 코너와의 결별을 택했다.

삼성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코너는 코리안리거 김하성의 소속팀이기도 한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 재입성에 도전했다. 당시 이적 소식을 보도했던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코너가 올해 스윙맨이나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범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코너는 첫 시범경기 등판이었던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1일 다음 등판에서도 3이닝 1피안타 1실점 1볼넷 2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빅리그 재입성에 청신호가 떴다.

그러나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날 경기에서 보크까지 범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등판은 24일 뉴욕 양키스전이었다. 코너는 이날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보단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었으나,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허용했다.
결국 코너의 빅리그 재입성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24일 코너를 포함한 9인의 마이너 캠프 재배치 명단을 발표했다. 코너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4경기(2선발) 11이닝 7피안타(3피홈런) 평균자책점 4.91이다.

사진=뉴스1,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너는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즌 막판 전열에서 이탈했고 결국 팀의 포스트시즌에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코너의 정규시즌 활약은 재계약 도장을 찍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팀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웠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삼성은 코너와의 결별을 택했다.

삼성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코너는 코리안리거 김하성의 소속팀이기도 한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 재입성에 도전했다. 당시 이적 소식을 보도했던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코너가 올해 스윙맨이나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범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코너는 첫 시범경기 등판이었던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1일 다음 등판에서도 3이닝 1피안타 1실점 1볼넷 2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빅리그 재입성에 청신호가 떴다.

그러나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날 경기에서 보크까지 범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등판은 24일 뉴욕 양키스전이었다. 코너는 이날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보단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었으나,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허용했다.
결국 코너의 빅리그 재입성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24일 코너를 포함한 9인의 마이너 캠프 재배치 명단을 발표했다. 코너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4경기(2선발) 11이닝 7피안타(3피홈런) 평균자책점 4.91이다.

사진=뉴스1,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