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라는 단어 쓰고 싶지 않아'' 복귀전서 2루타 쾅! 다시 달리는 '바람의 손자', 2경기 연속 3번-중견수 선발 출전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와 화끈한 장타를 신고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3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개막을 앞두고 홈에서 시범경기 2연전을 소화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멤버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9일의 공백을 가진 뒤 24일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와 경기서 실전에 복귀했다. 그는 자고 일어난 뒤 갑자기 생긴 등 통증으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했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뎠던 이정후는 MRI 검진 결과 다행히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24일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2루타 1)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첫 타석부터 호쾌한 2루타를 터뜨린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5회까지 수비를 소화한 뒤 6회 초 대수비 브렛 와이즐리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부상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경미했다"라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상적으로 중견수 수비까지 소화한 이정후는25일과 26일 디트로이트전서 타격감 조율을 마친뒤 오는 28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서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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