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다! 배지환, 개막 로스터 합류→MLB 4번째 시즌 맞는다...'OPS 1.017' 무력시위 통했다
입력 : 202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생존을 향한 무력시위가 통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6)이 시범경기서 경쟁을 뚫고 개막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현지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의 노아 힐스는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2025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로스터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앤드류 맥커친,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잭 스윈스키, 토미 팸과 함께 외야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부터 단계를 밟고 올라온 배지환은 2022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 10경기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 OPS 0.829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년 풀타임 첫 시즌을 소화한 배지환은 111경기 타율 0.231(334타수 77안타) 2홈런 32타점 24도루 OPS 0.607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발목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공백기를 가지며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 점은 아쉬웠으나, 내셔널리그(NL) 도루 부문 공동 16위에 오를 정도로 빠른 발을 뽐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빅리그 3년 차를 맞은 2024시즌은 아쉬웠다. 29경기서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6도루 OPS 0.463으로 부진했다.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배지환은 트리플A서 66경기 타율 0.341 7홈런 41타점 14도루 OPS 0.937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25시즌을 기대케 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MLB 4번째 시즌을 노리는 배지환은 새로운 타격폼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시범경기서 맹타를 휘둘렀다.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로 막판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20경기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3도루 OPS 1.017로 무력시위를 펼치며 마이너행 칼날을 끝까지 피하고 개막 로스터 승선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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