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개막 후 2경기 연속 벤치만 달궜던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드디어 2025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다.
배지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지명타자)-오닐 크루즈(중견수)-조이 바트(포수)-잭 스윈스키(우익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제러드 트리올로(1루수)-애덤 프레이저(2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베일리 폴터가 나선다.

빅리그 3년 차였던 지난해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29경기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6도루 OPS 0.463으로 부진했던 배지환은 2025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에 뛰어들었다. 당초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배지환은 시범경기 20경기서 타율 0.381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 1.017로 무력시위를 펼치며 마이너행 칼날을 피했다. 마지막까지도 합류를 장담할 수 없었던 그는 결국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MLB 4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앞선 경기서 벤치만 지키며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했던 배지환은 3경기 만에 기회를 잡았다. 2경기서 8타수 1안타로 부진한 토미 팸을 대신해 리드오프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스프링캠프 내내 배지환의 경쟁자로 거론됐던 스윈스키는 5번 타순에 배치돼 클린업 트리오의 중책을 맡았다. 시범경기서 타율 3할대, OPS 1.0 이상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던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배지환이 2025시즌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배지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지명타자)-오닐 크루즈(중견수)-조이 바트(포수)-잭 스윈스키(우익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제러드 트리올로(1루수)-애덤 프레이저(2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베일리 폴터가 나선다.

빅리그 3년 차였던 지난해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29경기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6도루 OPS 0.463으로 부진했던 배지환은 2025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에 뛰어들었다. 당초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배지환은 시범경기 20경기서 타율 0.381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 1.017로 무력시위를 펼치며 마이너행 칼날을 피했다. 마지막까지도 합류를 장담할 수 없었던 그는 결국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MLB 4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앞선 경기서 벤치만 지키며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했던 배지환은 3경기 만에 기회를 잡았다. 2경기서 8타수 1안타로 부진한 토미 팸을 대신해 리드오프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스프링캠프 내내 배지환의 경쟁자로 거론됐던 스윈스키는 5번 타순에 배치돼 클린업 트리오의 중책을 맡았다. 시범경기서 타율 3할대, OPS 1.0 이상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던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배지환이 2025시즌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