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토미 에드먼(30)의 부상 이탈로 인해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김혜성(26)이 빅리그 콜업 첫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다.
다저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겸 외야수 김혜성을 콜업하고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기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트리플A서 시즌을 시작했다.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115타수 29안타) 5홈런 19타점 13도루 OPS 0.798을 기록, 바뀐 타격폼과 환경에 서서히 적응해 갔다. 수비에서도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고루 소화하며 유틸리티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다저스의 시즌 31경기 중 22경기에서 2루수 자릴 맡았던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발목이 삐었고,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는 "에드먼의 부상이 그리 심하지 않으며 어제도 평소처럼 경기전 루틴을 소화했다"고 알렸다.
그 말인즉슨 김혜성에게 찾아온 기회가 그리 오래가진 않을 것임을 뜻한다. 에드먼이 실전에 복귀할 때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야 빅리그 로스터에서 생존할 수 있다.

아쉽지만 곧바로 선발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크리스 테일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
선발 2루수로 나선 테일러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타율 0.250(16타수 4안타) 홈런 없이 1타점 OPS 0.5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 내야 혹은 외야수로 교체 투입될 수 있는 선수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 김혜성뿐이다. 그중에서 키케와 로하스는 우타자, 김혜성이 유일한 좌타 백업 자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겸 외야수 김혜성을 콜업하고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기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트리플A서 시즌을 시작했다.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다저스의 시즌 31경기 중 22경기에서 2루수 자릴 맡았던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발목이 삐었고,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는 "에드먼의 부상이 그리 심하지 않으며 어제도 평소처럼 경기전 루틴을 소화했다"고 알렸다.
그 말인즉슨 김혜성에게 찾아온 기회가 그리 오래가진 않을 것임을 뜻한다. 에드먼이 실전에 복귀할 때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야 빅리그 로스터에서 생존할 수 있다.

아쉽지만 곧바로 선발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크리스 테일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
선발 2루수로 나선 테일러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타율 0.250(16타수 4안타) 홈런 없이 1타점 OPS 0.5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 내야 혹은 외야수로 교체 투입될 수 있는 선수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 김혜성뿐이다. 그중에서 키케와 로하스는 우타자, 김혜성이 유일한 좌타 백업 자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