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미 조던' 지미 버틀러(35·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6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107-115로 패했다. 5차전에 이어 또다시 승부를 끝낼 기회를 놓친 GSW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허용하며 최종 7차전까지 끌려가게 됐다.
이날도 GSW의 원투펀치는 제 몫을 해냈다. 버틀러가 2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스테픈 커리가 2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반면 휴스턴에서는 토론토 랩터스 시절 부터 GSW에 강했던 프래드 반블리트(29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맹활약한 가운데, 알프렌 센군(21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티븐 애덤스(17득점 5리바운드)가 확실하게 지원을 하며 탈락 위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GSW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2번 시드 휴스턴을 상대로 시리즈 초반 3승 1패로 앞서며 업셋을 눈앞에 뒀지만 홈경기에서 마저 패배를 당하며 마지막 7차전을 휴스턴 원정에서 치르게 됐다.
더욱이 휴스턴은 정규시즌 홈에서 29승 12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팀이기에, GSW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버틀러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 매체 ‘애슬론스포츠’에 따르면 버틀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이다. 이제 정말 이기지 못하면 끝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고 있고, 반드시 이 일을 해낼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카고 불스 시절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전력이 있다. 그의 자신감은 그저 말이 아니라, 수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믿음이다.

게다가 휴스턴이 홈에서 강한 건 사실이지만, GSW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24승 17패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해왔고 특히 버틀러 합류 이후에는 28승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버틀러와 커리만으로는 부족하다. GSW가 휴스턴의 홈 분위기를 뚫고 시리즈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원투펀치 외에도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운명이 결정될 7차전은 5일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asketball All You Can 페이스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6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107-115로 패했다. 5차전에 이어 또다시 승부를 끝낼 기회를 놓친 GSW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허용하며 최종 7차전까지 끌려가게 됐다.
이날도 GSW의 원투펀치는 제 몫을 해냈다. 버틀러가 2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스테픈 커리가 2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반면 휴스턴에서는 토론토 랩터스 시절 부터 GSW에 강했던 프래드 반블리트(29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맹활약한 가운데, 알프렌 센군(21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티븐 애덤스(17득점 5리바운드)가 확실하게 지원을 하며 탈락 위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GSW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2번 시드 휴스턴을 상대로 시리즈 초반 3승 1패로 앞서며 업셋을 눈앞에 뒀지만 홈경기에서 마저 패배를 당하며 마지막 7차전을 휴스턴 원정에서 치르게 됐다.
더욱이 휴스턴은 정규시즌 홈에서 29승 12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팀이기에, GSW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버틀러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 매체 ‘애슬론스포츠’에 따르면 버틀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이다. 이제 정말 이기지 못하면 끝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고 있고, 반드시 이 일을 해낼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카고 불스 시절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전력이 있다. 그의 자신감은 그저 말이 아니라, 수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믿음이다.

게다가 휴스턴이 홈에서 강한 건 사실이지만, GSW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24승 17패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해왔고 특히 버틀러 합류 이후에는 28승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버틀러와 커리만으로는 부족하다. GSW가 휴스턴의 홈 분위기를 뚫고 시리즈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원투펀치 외에도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운명이 결정될 7차전은 5일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asketball All You Can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