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최근 2경기 선발로 나섰던 김혜성(26·LA 다저스)이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혜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4번의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 중인 우완 랜던 낵.


지난 11일과 12일 경기에서 각각 중견수와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애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가 등판하기 때문. 다저스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스프링스를 상대하기 위해 김혜성 대신 로하스를, 맥스 먼시 대신 키케를 선발로 배치했다.
지난 4일 발목 부상을 입은 토미 에드먼을 대신해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한 김혜성은 당일 대주자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12일까지 총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22타수 7안타) 홈런 없이 2타점 4득점 2도루 OPS 0.636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고, 그중 2경기는 멀티히트 경기였다.

김혜성이 예상외의 대활약을 펼치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마음도 활짝 열렸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두 번째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던 지난 8일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는 색다른 종류의 타격, 스윙, 컨택, 스피드, 역동성까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좋다. (김혜성이) 내일도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혜성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세 번째 타석 우중간으로 때려낸 타구에 2루 베이스를 밟으며 빅리그 데뷔 첫 장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고, 기록이 안타로 정정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SNS 캡처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혜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4번의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 중인 우완 랜던 낵.


지난 11일과 12일 경기에서 각각 중견수와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애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가 등판하기 때문. 다저스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스프링스를 상대하기 위해 김혜성 대신 로하스를, 맥스 먼시 대신 키케를 선발로 배치했다.
지난 4일 발목 부상을 입은 토미 에드먼을 대신해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한 김혜성은 당일 대주자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12일까지 총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22타수 7안타) 홈런 없이 2타점 4득점 2도루 OPS 0.636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고, 그중 2경기는 멀티히트 경기였다.

김혜성이 예상외의 대활약을 펼치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마음도 활짝 열렸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두 번째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던 지난 8일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는 색다른 종류의 타격, 스윙, 컨택, 스피드, 역동성까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좋다. (김혜성이) 내일도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혜성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세 번째 타석 우중간으로 때려낸 타구에 2루 베이스를 밟으며 빅리그 데뷔 첫 장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고, 기록이 안타로 정정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