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SSC 나폴리 혹은 시카고 파이어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조만간 다음 행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위해 중요한 계약을 제안했다. 이들은 언제든 계약을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시카고 파이어는 4월 이후 관심을 유지하며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다음 소속팀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결별 소식은 놀라운 이야깃거리는 아니다. 이미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의 결별을 알렸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 이러한 말을 남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축구선수로서 언젠가 이런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곳은 항상 우리의 집이다. 지난 10년 동안 여정을 함께해 준 이 도시와 클럽, 스태프, 동료, 친구, 가족 모두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 모든 여정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순간은 분명 최고의 장일 것이다. 다 함께 남은 순간을 즐기자"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가 언급했던 마지막 순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지난 21일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일정으로 본머스와 맞붙었다. 이날 더 브라위너는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는 후반 24분 니코 곤잘레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빠져나오기까지 패스 성공률 87%, 볼 터치 52회, 슈팅 3회, 찬스 메이킹 2회, 크로스 성공 2회, 파이널 서드 패스 2회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맨시티는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를 기렸다. 더 브라위너는 "기분이 이상하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맨시티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맨시티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더 브라위너를 동상으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그는 "내가 구단의 일부가 된다는 의미다. 이곳에 올 때마다 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뜻깊은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조만간 다음 행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결별 소식은 놀라운 이야깃거리는 아니다. 이미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의 결별을 알렸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 이러한 말을 남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축구선수로서 언젠가 이런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곳은 항상 우리의 집이다. 지난 10년 동안 여정을 함께해 준 이 도시와 클럽, 스태프, 동료, 친구, 가족 모두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 모든 여정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순간은 분명 최고의 장일 것이다. 다 함께 남은 순간을 즐기자"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가 언급했던 마지막 순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지난 21일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일정으로 본머스와 맞붙었다. 이날 더 브라위너는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는 후반 24분 니코 곤잘레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빠져나오기까지 패스 성공률 87%, 볼 터치 52회, 슈팅 3회, 찬스 메이킹 2회, 크로스 성공 2회, 파이널 서드 패스 2회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맨시티는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를 기렸다. 더 브라위너는 "기분이 이상하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맨시티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맨시티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더 브라위너를 동상으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그는 "내가 구단의 일부가 된다는 의미다. 이곳에 올 때마다 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뜻깊은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