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 감독과의 동행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서 서명은 수요일 구단 사무실에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는 주안 라포르타 회장, 라파 유스테 수석 부회장, 그리고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함께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플릭 감독은 첫 시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코파 델 레이, 라리가를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0점 차로 뒤져 있던 리그 상황을 뒤집고 우승을 차지한 극적인 대역전극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성명을 통해 플릭 감독의 성과를 극찬했다. 구단은 “그는 첫 시즌 만에 수차례의 극적인 역전승과 트로피들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그의 열정과 승부욕은 바르셀로나를 다시 한 번 유럽 무대의 두려운 존재로 되돌려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릭 감독은 총 54경기에서 43승을 거두며 73%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루이스 엔리케(83%) 이후 역대 최고 첫 시즌 승률”이라고 전했다.

플릭 감독 역시 재계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여정이 계속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아직 끝에 도달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매우 젊은 팀이다”며 “우리가 이룬 것은 충분히 자격 있는 결과였고,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더욱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 올해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타이틀을 목표로 삼겠다. 이것이 바로 바르셀로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사상 첫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진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F 페이스북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서 서명은 수요일 구단 사무실에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는 주안 라포르타 회장, 라파 유스테 수석 부회장, 그리고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함께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성명을 통해 플릭 감독의 성과를 극찬했다. 구단은 “그는 첫 시즌 만에 수차례의 극적인 역전승과 트로피들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그의 열정과 승부욕은 바르셀로나를 다시 한 번 유럽 무대의 두려운 존재로 되돌려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릭 감독은 총 54경기에서 43승을 거두며 73%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루이스 엔리케(83%) 이후 역대 최고 첫 시즌 승률”이라고 전했다.

플릭 감독 역시 재계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여정이 계속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아직 끝에 도달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매우 젊은 팀이다”며 “우리가 이룬 것은 충분히 자격 있는 결과였고,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더욱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 올해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타이틀을 목표로 삼겠다. 이것이 바로 바르셀로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사상 첫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진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F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