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선 본투표일을 12일, 사전투표를 7일 앞두고서다.
손 전 대표는 김 후보의 개헌·정치개혁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등장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김문수 밖에 없다"고 전격 지지선언을 했다.
손 전 대표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김문수 후보 이전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다"며 "미국 트럼프가 집권했는데 관세폭탄, 통상위기를 누가 관리해야하나 걱정했고 한 전 총리가 대통령 3년만 하고 헌법 개정한다고 해서 반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과정과 말썽이 있었지만 어쨌든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가 승리했다"며 "대단한 사람이다. 놀라운 집권의지가 있고 그것을 뚫어내는 추진력도 있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되고 전화가 와서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거절했었다"며 "(마음) 한 쪽엔 김 후보에 대한 탐탁지 않은 감정이 남겨져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렇게 이재명한테 나라를 맡길 순 없다"며 "나라를 위해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다 이제 나가서 돕자고 어젯밤에 결정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했지만 지금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지도자를 뽑는 선거다.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 바로 김문수 뿐"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저는 백의종군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 또 한 사람의 전직 정치인으로 또 한사람의 애국자로 사명감을 갖고 맨몸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 나라는 지금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있다. 어떻게 국회에서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이야기하고 청문회, 특검을 하겠다고 하느냐"며 "이재명 후보는 법을 바꿔 앞으로 면소판결을 받겠다는 건데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법관들이 법원 대표자 회의를 소집해놓고 그 의제를 재판의 독립으로 하겠느냐"며 "재판의 결과를 갖고 책임을 묻는 건 안 된다. 그것 때문에 제도와 법을 바꾸는 것도 안 된다.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행정부, 입법부는 물론이고 사법부까지 아래에다 놓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손 전 대표를 소개하면서 "저의 대학 학생운동 선배이시고 직접 공장에 들어가서 노동현장에 계셨던 선배"라며 "빈민노동 부분에서도 선배다. 제가 경기도지사 나올 때도 손 선배한테 도지사하는 게 좋냐고 물어보고 나갔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손 선배님이 도지사 한 번 더 하셔야 했는데 단임으로 마치고 바로 대통령 후보로서 떠나셨다"며 "앞에 잘 닦아 놓으셔서 제가 수월하게 경기지사가 됐다. 제가 했던 많은 사업이 손 선배가 시작하거나 구상해놓은 걸 받아서 했고 경기도 발전에 많은 일을 하셨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손 전 대표는 김 후보의 개헌·정치개혁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등장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김문수 밖에 없다"고 전격 지지선언을 했다.
손 전 대표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김문수 후보 이전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다"며 "미국 트럼프가 집권했는데 관세폭탄, 통상위기를 누가 관리해야하나 걱정했고 한 전 총리가 대통령 3년만 하고 헌법 개정한다고 해서 반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과정과 말썽이 있었지만 어쨌든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가 승리했다"며 "대단한 사람이다. 놀라운 집권의지가 있고 그것을 뚫어내는 추진력도 있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되고 전화가 와서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거절했었다"며 "(마음) 한 쪽엔 김 후보에 대한 탐탁지 않은 감정이 남겨져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렇게 이재명한테 나라를 맡길 순 없다"며 "나라를 위해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다 이제 나가서 돕자고 어젯밤에 결정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했지만 지금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지도자를 뽑는 선거다.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 바로 김문수 뿐"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저는 백의종군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 또 한 사람의 전직 정치인으로 또 한사람의 애국자로 사명감을 갖고 맨몸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 나라는 지금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있다. 어떻게 국회에서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이야기하고 청문회, 특검을 하겠다고 하느냐"며 "이재명 후보는 법을 바꿔 앞으로 면소판결을 받겠다는 건데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법관들이 법원 대표자 회의를 소집해놓고 그 의제를 재판의 독립으로 하겠느냐"며 "재판의 결과를 갖고 책임을 묻는 건 안 된다. 그것 때문에 제도와 법을 바꾸는 것도 안 된다.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행정부, 입법부는 물론이고 사법부까지 아래에다 놓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손 전 대표를 소개하면서 "저의 대학 학생운동 선배이시고 직접 공장에 들어가서 노동현장에 계셨던 선배"라며 "빈민노동 부분에서도 선배다. 제가 경기도지사 나올 때도 손 선배한테 도지사하는 게 좋냐고 물어보고 나갔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손 선배님이 도지사 한 번 더 하셔야 했는데 단임으로 마치고 바로 대통령 후보로서 떠나셨다"며 "앞에 잘 닦아 놓으셔서 제가 수월하게 경기지사가 됐다. 제가 했던 많은 사업이 손 선배가 시작하거나 구상해놓은 걸 받아서 했고 경기도 발전에 많은 일을 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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