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브레이크를 밟기 힘들 정도로 과속하고 있다며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으로 판단했다.
이 대표는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근 자동응답방식 여론 조사를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좁혀지는 것에 대해 "40% 후반대가 보수층의 지형이라는 점과 함께 tV토론 효과, 한동훈 전 대표의 김 후보 지지" 등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자 구도로 갔을 때 과연 김문수 후보가 40%를 넘을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라면서 "김문수 캠프도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으면 어려운 싸움인 건 알기 때문에 계속 강한 구애를 하고 있고, 민주당도 3자 구도로 가면 '99.9% 정권교체'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이준석 후보가 키맨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처럼 열쇠를 쥔) 이준석 후보가 현재 계속 과속하면서 고잉(Going)하고 있어 브레이크를 밟기 어려워 보인다"며 "지난 24일, 25일 복수의 이 후보 측 아주아주 핵심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그냥 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진행자가 "이준석 후보 지지율 10% 돌파는 끝까지 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숫자가 아닌가"라고 하자 이 대표는 "15%까지 가면 졌지만 진짜 차기 보수 유력 주자로 완전히 발돋움하고 (선거비용도 100% 보전받는 등) 완전히 남는 장사"라며 이런 상태이기에 이준석 후보를 멈춰 세우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이 대표는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근 자동응답방식 여론 조사를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좁혀지는 것에 대해 "40% 후반대가 보수층의 지형이라는 점과 함께 tV토론 효과, 한동훈 전 대표의 김 후보 지지" 등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자 구도로 갔을 때 과연 김문수 후보가 40%를 넘을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라면서 "김문수 캠프도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으면 어려운 싸움인 건 알기 때문에 계속 강한 구애를 하고 있고, 민주당도 3자 구도로 가면 '99.9% 정권교체'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이준석 후보가 키맨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처럼 열쇠를 쥔) 이준석 후보가 현재 계속 과속하면서 고잉(Going)하고 있어 브레이크를 밟기 어려워 보인다"며 "지난 24일, 25일 복수의 이 후보 측 아주아주 핵심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그냥 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진행자가 "이준석 후보 지지율 10% 돌파는 끝까지 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숫자가 아닌가"라고 하자 이 대표는 "15%까지 가면 졌지만 진짜 차기 보수 유력 주자로 완전히 발돋움하고 (선거비용도 100% 보전받는 등) 완전히 남는 장사"라며 이런 상태이기에 이준석 후보를 멈춰 세우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