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반백살 아빠가 된 임형준이 딸과 함께 외출 중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형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형준이 재혼한 필라테스 강사인 아내를 공개, 아내는 “수업하는 동안 남편이 육아를 전담한다 아무래도 경력자라서 말하지 않아도 척척해주신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임형준의 주부의 삶(?)이 평화로워보이는 모습.
마침 전병사러 나선 임형준. 상인은 딸을 안은 그를 보며 “딸이에요 손녀에요?”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딸이다”며 울컥,“제가 그렇게 나이 많이 들어보이나? 저 젊다”며 울컥했다. 이에 상인은 “수염이 나서 그랬다”며 미안해했다. 임형준은 “당황스럽다 수염 밀던가 해야겠다 면도를 안 했다”며 당황, “저 40대다, 49세”라 외쳤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임형준은 “진짜 깜짝 놀라, 내가 그 정도로 늙어보이나 싶더라”며 “씻지도 못하고 꼬질했지만 그렇게 보시는구나 충격 받았다 관리 좀 해야겠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보톡스?”라 묻자, 임형준은 “결혼하기 전 이마에 한 번 맞았다”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목디스크로 통증완화를 위해 견인치료를 받는 임형준이 그려졌다. 건강에 전신호가 온 것.임형준은 “1년 전 계속 목이 뜨겁고 아파, 검사결과 협착이 심한 목디스크였다”며 “원인이 매니저 없이 6년간 일했고 장거리 운전을 많이 했다 거기에 육아까지 하니 목디스크가 더 심해진다”며 고충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