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의 임신 소식에 애틋함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고두심과 인교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김용건에게 "오빠는 며느리 아기 가졌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배우 황보라는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준비중인 사실을 알렸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는데 실패했다"며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 많이 울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1년간의 노력 끝에 시험관 4차에서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회장님네 사람들' 멤버들은 "축하한다"고 말했고, 김용건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그렇게 힘들게 가졌다며. (임신이)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은 병원 엄청 다니더라"라고 그간의 고생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맞다. 그랬다. 결혼한지 1년만에 갖게 된거다. 나도 맘 졸이고 병원 다닐때마다 안쓰럽더라. 쉽지 않은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혜정은 "말해 뭐하냐. 고두심 선배님은 정환이 가졌을때 얼마나 좋아하셨냐"고 말했고, 김수미는 "그 애가 커서 애를 낳았으니 그게 참"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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