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자체최고 10.2%..''대상 최수종 효과'' [★FOCUS]
입력 : 2024.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사진=KBS 2TV '고려 거란 전쟁'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사진=KBS 2TV '고려 거란 전쟁'
'고려 거란 전쟁'이 2024년을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해 흥행을 이어갔다. '대상 최수종' 효과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5회는 10.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2023년 12월 30일. 14회) 시청률 9.4%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5회 만에 시청률 10%대 재진입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해 12월 10일 10회 시청률이 10.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이와 함께 동시간대(오후 9시대)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과 경쟁에서 또 승리를 쟁취하며 지상파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배출했다. 대상은 최수종이 수상했으며, 최수종은 'KBS 연기대상'에서 4회 대상으로 최다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우수상(김동준), 우수상(지승현), 조연상(이원종), 작가상(이정우 작가), 베스트 커플상(최수종-김동준) 그리고 인기상까지 7관왕을 기록했다.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를 증명한 '고려 거란 전쟁'. 2024년 첫 방송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번의 흥행을 예고했다.

'고려 거란 전쟁' 15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의 몽진 중 원성(하승리 분)과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앞서 거란군에게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고 정신을 잃었던 강감찬(최수종 분)도 정신을 차렸다. 강감찬은 아내(윤복인 분)의 간호 속에 눈을 떴고, 고려와 황제를 향한 충심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그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 양규(지승현 분)가 거란군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전투를 벌이면서 고려와 거란 전쟁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 '고려 거란 전쟁'. 자체 최고 시청률로 2024년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총 32부작으로 이제 반환점을 돌게되는 가운데, 'KBS 사극 불패'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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