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군백기, 전혀 보약같지 않았다..스트레스로 예민해져''[Oh!쎈 현장]
입력 : 2024.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B1A4(비원에이포) 미니 8집 앨범 ‘CONNEC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B1A4 산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1.08 / jpnews.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B1A4 멤버들이 군백기를 보내는 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B1A4 미니8집 앨범 ‘CONNEC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신우는 군백기를 어떻게 보약처럼 보냈는지 묻자 "저의 군 복무 기간 동안 이러면 안되는데 동생들한테 많이 부담을 많이 줬다. 산들 한테 '군대에서 보고 있는데 노래 그렇게 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말좀 예쁘게 잘해라' 이런식으로 많이 했다. 일과 끝나고 휴대폰 받자마자 메시지 보냈다"며 "산들이도 반강제적으로 활동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형과 동생한테 '이부분엔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많이 했다. 군백기지만 마음은 함께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소집 해제된 산들은 "2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저한테는 군백기가 포함돼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동안 어떻게 보약같은 시간으로 보냈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 그게 보약이라고 느껴지려면 앞으로 한 5년에서 10년정도 더 흘러야 그 시간이 나한테 소중했겠구나 느껴질텐데 지금은 4, 5개월지난 시점이라 전혀 보약같진 않았다"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신우는 "산들이가 굉장히 본인이 가진 끼를 보여주고싶은 아이인데 복무 기간동안 그걸 못하게 됐으니 그에 대한 답답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전했고, 산들은 "멤버들한테 많이 털어놨다. 신우형의 마음을 이해하겠더라. 제가 군백기 되니 멤버들한테 자꾸 얘기하고, 예민해지더라. 'REWIND' 작업하면서도 신우형도 저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또 신우는 "공찬이가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고, 공찬은 "팬들한테 B1A4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던게 가장 힘들었다. 기다리는게 있어서 형들이 휴가나 외출할때마다 가까이서 만나고 회의 많이 했다. 그런 과정들을 거치다 보니 원래도 가까웠지만 더 가까운사이가 된것같다. 지금도 조심스럽지만 예전엔 더 조심스러웠는데 지금은 솔직히 의견 얘기하면서 곡들도 지금처럼 더 좋은 곡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B1A4 미니 8집 ‘CONNECT’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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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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