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천재 프로듀서 드레스(dress)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8시에 공식 SNS를 통해 드레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트랙리스트를, 10일 정오에는 무드 샘플러를 각각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드레스의 새 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이즈 디 온리(Is the only)', '우린 매일 같은 곳에서(We are)',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비롯해 'AM 9:00', '테이크 미 어 홈(Take me a home)', '댓츠 와이(That's why)', '금(Crack)', '온 동네에(emoji)'까지 드레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8곡이 수록됐다.
드레스의 신보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피처링 군단도 눈에 띈다. 시온(Sion), 이강승, 미고(Meego), 구원찬, 도리(dori), 종한, 이이언(eAeon), 안다영, 주니(JUNNY), 샘옥(Sam Ock), 제인(jane), 엠앤(M/n)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대거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공개된 무드 샘플러 영상은 물속에서 촉촉하게 젖은 채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여배우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 과일, 책 등 소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새 앨범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케이블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고등래퍼'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드레스는 실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비트와 멜로디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Kid Milli)와 함께 발매한 정규 앨범 '클리셰(Cliché)'로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드레스는 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뽐내며 '천재 프로듀서' 수식어를 입증할 전망이다.
드레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는 오는 1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