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국내외 연말 앨범 차트에서 한국 솔로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1월 3일 발표된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의 2023년 글로벌 연간 앨범 차트(Global Year-End Album Chart)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해당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앨범중 최고 순위이자 TOP 30위 내에 한국 솔로 가수의 유일한 앨범으로 지민은 총 1,809,000 상당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어 막강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페이스'는 이에 앞서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110만 6000장의 판매고로 2023년 14주 차(4월 8일) 앨범 부문 1위에 올라 한국 솔로 가수 역사상 가장 큰 데뷔 기록을 세운데 이어 15주 차(4월 15일)에는 27만 9000장으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3년 CIRCLE YEARLY RETAIL ALBUM' 차트에서 'FACE'와 'FACE Weverse 버전'을 합하여 총 149만 7786 세일즈를 기록, 2019년부터 집계가 시작된 써클 리테일 연간 앨범 차트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솔로 앨범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민의 '페이스'는 4월 8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당시 한국 솔로 가수 역대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4일 연속(2023년 3월 24일~4월 6일) 1위를 기록하며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발매 첫날 100만장 판매를 돌파해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써클차트 12주차와 13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3월 월간 리테일 앨범차트 1위에 등극하며 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지민은 데뷔 10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 '페이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팬데믹 속 솔직한 내면의 감정을 담아 작사, 작곡 및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을 펼쳐 국내외 주요 앨범 차트를 점령,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단단히 굳히며 K팝을 넘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제 2챕터를 채워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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