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이무진 꺾고 2024년 첫 '음중' 1위..규현・B1A4・SF9 컴백 [종합]
입력 : 2024.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태연이 2024년 ‘쇼 음악중심’의 첫 1위 트로피를 따냈다.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태연이 ‘To. X’로 1월 둘째 주 1위를 거머쥐었다.  ‘에피소드’의 이무진, ‘비의 랩소디’의 임재현을 꺾고 최고의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했다.

이날 볼거리는 풍성했다.

안테나 식구가 된 규현은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을 품고 돌아왔다. 신곡 '그렇지 않아'는 오랜만에 재회한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규현은 감미로운 듯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B1A4는 청량한 캐주얼 스타일과 변함없는 소년미로 컴백 무대를 채웠다. 미니 8집 앨범 ‘CONNECT’의 타이틀곡 ‘REWIND’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다. 산들, 신우, 공찬의 무해한 퍼포먼스에 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스페셜 MC로 나선 더보이즈 에릭은 선우와 함께 유닛 무대를 공개했다. 스페셜 유닛곡 '허니’는 독특한 오르간 사운드와 두근거리는 808 베이스, 피아노, 코드와 신스의 조화로운 블렌딩으로 특징지어지는 다이내믹한 팝 퓨전 곡이다. 더보이즈의 첫 번째 영어곡이다.

로운은 없지만 SF9은 굳건했다. 멤버 영빈, 주호, 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 '비보라’는 너를 잊고 싶지만 함께했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비보라’라는 단어에 담아낸 곡이다. SF9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 컴백 무대로 팬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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