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안신애 ''소수빈 무대,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
입력 : 2024.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싱어게인3' 방송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3' 방송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가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3'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2차전 무대가 진행된다.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숨겨진 보석 같은 아티스트들이 레전드 무대를 펼치며 최종화에 대한 기대를 날로 더해가고 있다.

안신애는 지난주 방송된 파이널 1차 신곡 라운드에서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한 곡 'LLL(Live, Laugh & Love)(라이브, 래프 앤 러브)'과 '머물러주오'로 관객을 만났다. 각각 신해솔과 소수빈에게 주어진 해당 곡은 이들의 음색, 스타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심사위원을 비롯한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안신애는 기존 주어진 한 곡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러운 추가 합격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가창자에 제격인 노래를 또 하나 발굴해 내며 프로듀서로서의 안목을 여실히 드러냈다. 안신애의 곡과 코칭을 받은 소수빈과 신해솔은 총 776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공동 1등에 올라 우승에 한 발 가까워졌다.

'싱어게인3'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안신애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스포트라이트 바깥의 숨은 아티스트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이들의 진정성을 그대로 무대에 올려내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의도가 느껴졌다. 그랬기 때문에 신곡 작업에 온전히 임할 수 있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소수빈씨의 무대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저조차도 잊고 있던, 서랍 속 보물 같은 제 노래가 귀한 가수분을 만나 세상 밖으로 흘러나오는 순간을 보며 흘러넘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제 음악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 중 하나였던 것 같다"라며 "작곡가로서 이렇게 사랑받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올해는 제 솔로 앨범 작업에도 열중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한 해의 계획을 밝히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안신애가 프로듀싱한 신곡 'LLL(Live, Laugh & Love)'과 '머물러주오'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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