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솔로 아티스트 키노가 재치 넘치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키노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Freaky Love'(프리키 러브)를 발매한다. 키노의 신곡 발매는 지난 1월 'Fashion Style'(패션스타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Freaky Love'는 '과몰입'을 뜻하는 용어 'delulu'를 키워드로, 처음 본 이에게 단 몇 초 만에 빠져드는 화자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그린 댄스 곡이다. 키노는 "사랑의 크기와 모양의 종류는 다양한데, 유독 음악에 있어서는 진지한 사랑 노래가 많은 것 같아 신곡을 통해 조금 더 캐주얼하게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컬러풀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키노만의 활기찬 매력을 극대화했다. 노랫말을 살린 다양한 대중문화적 오마주 요소를 담아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특히, 'Freaky Love'는 정식 발매 전 공식 SNS를 통해 손가락 댄스가 선공개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키노는 또한 신곡 발매를 기념해 세계 최대 GIF 플랫폼 GIPHY와 협업해 스티커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컬래버레이션은 GIPHY 공식 사이트에서 지난 20일 기준 5억 6천만 뷰를 돌파하며 키노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키노는 지난 10일 대만에서 단독 공연 'BORN NAKED LIVE IN TAIPEI'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키노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솔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보이며 현지 매체는 물론 팬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키노는 오는 4월 홍콩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BORN NAKED'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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