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 로라의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SHEESH' TEASER | RORA'를 게재했다. 아현·루카·치키타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나선 로라의 화려한 비주얼과 감각적 아우라가 뇌리에 꽂히는 영상이다.
로라는 독보적 카리스마로 무장, 보는 이를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로라의 짙은 눈빛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이 흡인력을 발휘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를 표현한 뿔 모양의 헤어 스타일링과 실버 액세서리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앞서 공개됐던 후렴구에 이어 도입부에 'BABY I'mma MONSTER'라는 노랫말이 추가돼 팬들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귓가를 파고드는 음색과 보컬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 것. 완곡에 대한 힌트가 한꺼풀 더 베일을 벗은 셈이라 과연 이 위에 어떠한 퍼포먼스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커졌다.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의 티저 콘텐츠가 연일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다크한 무드의 세트, 멤버들의 성숙한 비주얼, 깊이감 있는 표현력 등 한층 강렬해진 모습이 담긴 만큼 이들이 새롭게 보여줄 콘셉트와 음악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4월 1일 0시 발표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에는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 사인회 등으로 국내 팬들에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또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