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힙한 빌런'의 매력으로 국내외 K-POP 팬들을 사로잡았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지난 19일 미니 6집 'BXX'(비엑스엑스)를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BBB'(비비비)로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퍼플키스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BBB'의 사복 안무 영상을 공개, 다이내믹한 대형 변화 속에서 빌런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뽐냈다. 컴백 직후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 게재된 '수트댄스' 콘텐츠에서는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여유롭게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반복되는 후렴구에 맞춰 엄지를 흔드는 포인트 안무 '따봉 춤'을 비롯, 권투를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장난기와 자신감으로 무장한 빌런의 모습을 표현했다. 멤버들이 직접 안무 방향성에 적극 아이디어를 낸 만큼 중독성 강한 동작들로 퍼포먼스를 꽉 채웠다.
'BBB' 댄스 챌린지 또한 순항 중이다.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이채연,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등 다양한 선후배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화력을 보탰다. 특히, 이들은 챌린지마다 각기 다른 엔딩 동작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BXX'는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인 'BFF'를 XX(여성 염색체)로 변환한 형태로,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가 담겼다. 퍼플키스는 신보를 통해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 빌런으로 변신, 사회에 억압받는 이들에게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BBB'는 미니멀한 트랩 비트 위에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겠다는 각오를 담아낸 곡으로, 이제껏 보지 못했던 퍼플키스만의 힙한 매력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퍼플키스는 신곡 'BBB'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mk3244@osen.co.kr
[사진]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