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2024 USA' 유니버설 록밴드 아이콘 수상
입력 : 202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2024 USA'에서 유니버설 록밴드 아이콘을 수상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 이하 '2024 USA')에서 유니버설 록밴드 아이콘을 수상했다.

루시는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뜻깊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왈왈이(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밴드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면서 "월드투어라는 큰 여정을 앞두고 용기를 얻고 가는 것 같아 기쁘다. 루시의 음악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루시는 다양한 화이트 셔츠 스타일링으로 멋을 낸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미니 3집 'INSERT COIN'(인서트 코인)의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 무대를 꾸몄다. 사랑에 관련된 문장을 위트 있게 녹여낸 달콤한 노랫말에 루시만의 황홀한 밴드 플레이가 더해져 '믿고 듣는 밴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루시는 올해만 국내 시상식에서 3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했다. 먼저, 네 멤버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4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문화 부문(밴드)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 그리고 '2024 USA'에서 유니버설 록밴드 아이콘까지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루시는 지난 20일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을 발매, 이 곡은 공개 직후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했다.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은 또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에 오른 것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K-Pop Rising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루시는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개최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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