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U12 야구의 왕중왕 타이틀은 누가 차지할까.“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김윤규)는 서울시 관내 U12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선수촌병원장기 U12 춘계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1일(목)부터 4월 5일(금)까지 구의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서울시 관내 22개팀이 참가하여 흥타령기 예선을 겸하여 진행되었으며, ‘클래식 리그’ (갈산초, 봉천초, 도곡초, 역삼초, 방배초, 화곡초 이상 6팀)와 ‘프리미어 리그’ (영일초, 효제초, 가동초, 길동초, 고명초, 상일초 이상 6팀)로 나뉘어, 각 리그 우승팀이 왕중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클래식 리그’ 우승팀은 갈산초, 준우승 화곡초,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은 가동초, 준우승은 상일초가 각각 차지하였으며, 4월 5일(금) 각 리그 우승팀인 갈산초와 가동초가 서울시 춘계 U12 야구의 왕중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왕중왕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1회초 가동초의 선취 1점 직후, 갈산초가 1회말 3점, 2회말 1점, 3회말 2점을 얻으면서 초중반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6회초 가동초의 막판 집중력이 초중반 기세 싸움의 판세를 뒤집었다. 집중 타격과 기습 번트 등의 정교한 작전 수행을 통해 5회초 1점, 6회초 대거 5득점을 얻어 가동초가 9-6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가동초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왕중왕 타이틀의 명성을 확고하게 지키게 되었다.
대회 MVP는 김지완(가동초 6학년), 우수투수상 이예훈(가동초 6학년), 타격상 오승환(가동초 6학년), 감투상 이승원(갈산초 6학년) 선수가 각각 수상하였다. 개인상 수상 선수들에게는 KSM스포츠의 최고급 수제 WE글러브, 압구정 아이리치안경원의 안경ㆍ스포츠고글 상품권, 비바스포츠 야구용품, 야구 서적 등등 풍성한 부상품도 수여되었다.
대회 메인타이틀 스폰서인 선수촌병원은 100여 개가 넘는 스포츠구단 및 협회의 공식 지정⦁협력병원이며, 특히 서울시 유청소년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U18(고등부), U15(중등부), U12(초등부)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윤규 회장은 “지속적으로 서울시 학생야구를 지원하고 있는 선수촌병원에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대회 왕중왕전이 4월 5일 식목일에 진행되었다. 식목일의 의미처럼 내일의 울창한 숲을 가꾸기 위해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서울시 학생 선수들이 성장하여 국내 프로무대, 세계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협회의 다짐과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