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볼넷-좌익수 뜬공-우전 안타-2루 땅볼 7G 연속 안타 행진…팀은 2-3 패 [LAD 리뷰]
입력 : 2024.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3할3푼3리를 유지했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무사 1루서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3루까지 내달렸다. 맥스 먼시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투수 땅볼, 2루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실패.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3루에 안착했다. 맥스 먼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홈을 밟지 못했다. 7회 2루 땅볼에 그치며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2-3으로 패했다. 1회 1사 1,2루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미네소타는 1회말 공격 때 에두아르드 줄리엔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미네소타는 3회 에두아르드 줄리엔과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알렉스 키릴로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바이런 벅스턴이 좌전 안타를 때려 2-1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4회 선두 타자 맥스 먼시의 중월 솔로 아치로 2-2 균형을 맞췄다. 미네소타는 5회 선두 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려 3-2로 리드를 가져왔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바비 밀러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알렉스 베시아는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맥스 먼시는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미네소타 선발로 나선 크리스 페덱은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에두아르드 줄리엔은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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