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역시 YG의 신인답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실력으로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탄탄한 라이브와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인 같지 않은 실력과 무대는 다시 한 번 YG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하는 대목이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곡 ‘SHEESH’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무엇보다 YG의 신인답게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 그리고 탁월한 실력으로 ‘괴물 신임’임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시작했다. 이날 베이비몬스터는 무대에 앞서 신보의 첫 번째 트랙 ‘MOCSTERS (Intro)’로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베이비몬스터는 등장만으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렬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규모감 있는 무대 연출과 강한 임팩트의 포인트 안무, 비트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폭발적인 고음과 단체 군무, 아니내믹한 변화에도 칼각을 유지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우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도 고난도 안무와 디테일까지 살린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다. 신입 같지 않은 베이비몬스터의 카리스마가 단 번에 이들에게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 뿐만 아니라 실력적으로도 괴물 신인 그 자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들은 잇츠라이브에서 밴드 세션 편곡으로 실력을 보여줬다. 멤버 각각의 매력적인 음색과 수준 높은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랩 파트에서는 ‘YG DNA’의 정석을 보여주며,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 진행된 서바이벌 ‘Last Evaluation’을 통해 보여준 모습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바 있다. 보컬과 랩, 퍼포먼스까지 3박자를 갖춘 완성형 괴물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었다. 이후 발표한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줬고, 정식 데뷔를 통해 실력을 드러내며 기대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K팝을 이끌 아티스트로 존재감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곡 ’SHEESH’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0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인 것은 물론,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 신기록도 작성했다. 글로벌 팬들에게도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증명한 베이비몬스터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