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끈끈한 팀워크가 담긴 'SHEESH'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지난 12일 공개됐다.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둔 아현은 "확실히 긴장도 되고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며 긴장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 떨려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 완벽하게 첫날 촬영을 마쳐 감탄을 자아냈다.
둘째 날에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격려로 한층 여유를 찾았다. 루카는 파이팅을 외치며 아현의 기운을 북돋아줬고, 아사는 함께 세세한 부분까지 호흡을 맞추며 래퍼 라인 촬영을 이끌었다. 이에 아현은 "조금씩 긴장이 풀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촬영도 더 멋지게 소화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단체 군무에서는 일곱 멤버들의 합이 눈부신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들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동선부터 표정 연기, 제스처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연습을 거듭했고, 그 덕에 오차 없는 칼군무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킬링 파트가 탄생했다.
7인 7색의 매력이 담긴 개인 촬영은 다채로움을 더했다. 인트로를 장식한 로라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우아한 아우라로, 파리타는 시선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라미는 물과 불 등 화려한 세트 속 짙은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촬영에 한창인 와중 막내 치키타의 생일 축하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치키타의 초상을 담은 손그림·간식·영양제 등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가 하면, 기념 영상을 남기는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했다. 이들은 오늘(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을 비롯 다채로운 콘텐츠와 방송 출연, 팬사인회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교감에 나선다. 또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