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사랑하는 유∙청소년 선수들 경기 경험 제공'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막 오른다
입력 : 2024.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야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함양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만들어진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11일 부산 리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OSEN=홍지수 기자] 야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함양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만들어진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11일 부산 리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유∙청소년 선수들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만들어 졌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성적 지상주의 문화를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아 개선해 나가는 선진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한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협회 전문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팀(선수)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연맹 약 60개 리그가 운영되며 연령대별(U-12,13,16) 리그를 구축해 선수들이 반복되는 훈련에 지치는 환경이 아닌 실전 경기에 참여해 스스로 생각하는 야구를 깨닫도록 하는 선진국형 리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야구보다 부상 위험이 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이스볼5 리그 및 강습회,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 지도자 강습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구 전문가를 초빙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선수들에게 투구 및 타격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수로서 갖춰야 할 인성 교육도 마련했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설명 및 사례 소개 등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도 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선수등록을 관리하고,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각종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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