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 연속 선발 제외'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에 2-4 덜미…연패 어쩌나 [SF 리뷰]
입력 : 2024.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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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견수 오스틴 슬레이터-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지명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윌머 플로레스-3루수 맷 채프먼-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유격수 케이시 슈미트-좌익수 타일러 피츠제럴드-포수 잭슨 리츠. 선발 투수는 로건 웹. 

신시내티는 중견수 T.J. 프리들-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지명타자 마이크 포드-1루수 스펜서 스티어-우익수 제이크 프랠리-포수 타일러 스테판슨-3루수 에이머 칸델라리오-좌익수 윌 벤슨-2루수 조나단 인디아로 타순을 짰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발에 파울 타구를 맞은 이정후는 10일과 11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복귀 시기에 대해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2-4로 덜미를 잡혔다. 선취점은 신시내티의 몫. 1회 2사 3루 찬스에서 스티어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공격 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에스트라다가 좌월 솔로 아치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라모스의 좌중간 2루타, 피츠제럴드의 우전 안타로 2-1로 앞서갔다. 

샌프란시스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신시내티는 1-2로 뒤진 3회 1사 1,3루서 스티어의 우전 안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4회 프리들의 1타점 2루타로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추가 득점이 필요한 가운데 8회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2 승부를 결정지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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