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잠실=안호근 기자]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를 신동빈(69) 롯데그룹 회장이 격려 방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그룹사 임직원 1000여명과 함께 직접 방문했다.
이날 경기는 매진을 이뤘다. 두산 구단은 경기 시작 시간 15분을 앞둔 오후 6시 15분 2만 3750석 좌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전했다. 구단 시즌 7번째 매진이다.
주말을 앞두고 열린 경기에 양 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신동빈 회장도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이 단체 관람을 왔다. 신동빈 구단주 또한 그룹사 임직원 및 자이언츠 선수단 격려차 현장을 찾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 나오며 41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6패 1무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그럼에도 신 회장은 직접 선수단을 찾아 격려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롯데 구단은 "(신동빈 회장이)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약속을 하셨으며 강한 신뢰를 표현하셨다"고 전했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 구단 격려 방문은 지난해 6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1년, 정확히는 339일 만이다. 잠실구장 방문은 2021년 4월 27일 LG 트윈스전 이후 약 3년 만이다.
신 회장은 선수단을 위해 메시지와 함께 롯데호텔 식사권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여러분,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꺾이지 않는 투혼과 투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로 격려했다.
잠실=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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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직접 방문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잠실=김진경 대기자 |
신동빈 회장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그룹사 임직원 1000여명과 함께 직접 방문했다.
이날 경기는 매진을 이뤘다. 두산 구단은 경기 시작 시간 15분을 앞둔 오후 6시 15분 2만 3750석 좌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전했다. 구단 시즌 7번째 매진이다.
주말을 앞두고 열린 경기에 양 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신동빈 회장도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이 단체 관람을 왔다. 신동빈 구단주 또한 그룹사 임직원 및 자이언츠 선수단 격려차 현장을 찾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 나오며 41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6패 1무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그럼에도 신 회장은 직접 선수단을 찾아 격려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롯데 구단은 "(신동빈 회장이)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약속을 하셨으며 강한 신뢰를 표현하셨다"고 전했다.
롯데 선발 투수 윌커슨이 17일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진경 대기자 |
신 회장은 선수단을 위해 메시지와 함께 롯데호텔 식사권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여러분,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꺾이지 않는 투혼과 투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로 격려했다.
잠실=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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