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데뷔 첫 승, 꽃감독도 박수갈채…”황동하 첫 승 축하해,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 인상적” [오!쎈 창원]
입력 : 2024.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7-2로 승리한 후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황동하의 5이닝 역투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3연승에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면서 시즌 28승16패1무를 마크했다. 

선발 황동하가 역투로 팀을 이끌었다. 황동하는 이날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최고 146km의 패스트볼 43개, 슬라이더 35개, 포크볼 15개, 커브 5개 등을 구사하면서 NC 타선을 요리했고 감격의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선발 복귀전을 치른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박찬호도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형우도 4타수 2안타 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황동하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볼넷을 주지 않았던 것이 5이닝 까지 던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황동하의 역투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더 가벼운 마음으로 투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몇 차례 득점권 위기가 있었지만 투수의 집중력과 야수들의 수비가 좋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주 계속 힘든 경기들을 해 왔는데 어려운 경기마다 잘해준 선수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면서 “오늘도 원정 경기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셨고 큰 함성 보내 주셨는데 덕분에 든든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팬들께도 항상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KIA는 19일 선발 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운다. NC는 이용준이 선발 등판한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황동하가 5회말 2사 1루 NC 다이노스 박건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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