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사구에도 쿨한 미소 보였건만…한유섬 손등 통증으로 교체 “상태 체크 후 검진 여부 결정” [오!쎈 잠실]
입력 : 2024.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김민규, 방문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6회초 1사 1루 상황 SSG 한유섬이 두산 투수 이병헌의 공에 몸을 맞았다. 이후 교체되는 이병헌을 향해 괜찮다는 인사를 전하는 한유섬. 2024.05.22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김민규, 방문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6회초 1사 1루 상황 SSG 한유섬이 두산 투수 이병헌의 공에 몸을 맞고 있다. 2024.05.22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이 손등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한유섬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한유섬은 0-1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등장, 2B-2S에서 두산 좌완투수 이병헌의 6구째 몸쪽 높은 직구(144km)에 우측 손등을 강하게 맞았다. 보호대를 착용해 큰 부상을 피했지만 한유섬은 타석에서 이탈해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장갑을 벗은 뒤 1루로 걸어 나갔다. 투수 이병헌의 사과에 쿨한 미소로 화답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한유섬은 후속 이지영의 유격수 야수선택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그리고 8회초 타석 때 대타 강진성과 교체되며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SSG 관계자는 “한유섬 선수는 사구로 인한 우측 손등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태 체크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SSG는 8회초 현재 두산과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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