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44' 라모스 3G 연속 톱타자, 김기연 포수 출장-김재환 선발 제외 [오!쎈 잠실]
입력 : 2024.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두산 라모스 2024.05.29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LG와 잠실 라이벌전을 치른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6차전 맞대결을 한다. 두산은 LG에 0.5경기 앞서 2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라모스(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전민재(유격수) 이유찬(3루수) 조수행(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라모스는 최근 톱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지난 29일 KT전에서 처음 1번타자로 기용된 라모스는 2루타 2개를 비롯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30일 KT전에서도 1번타자로 출장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톱타자로 2경기에서 9타수 4안타(타율 .444)를 기록했다. 또 라모스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5푼리로 타격감이 좋다.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승엽 감독은 "기연이도 (잔부상에서 회복해 출장할 준비가) 됐고, 의지가 4경기 연속 포수는 좀 힘들다. 우투수였다면 의지에게 휴식을 줬을 수도 있겠지만, 좌투수다 보니까 의지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LG 좌완 선발 손주영 상대로 좌타자 김재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은 지난 25일 KIA전에서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브랜든은 올 시즌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해까지 LG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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