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전'을 갖는다.
LG는 올 시즌 두산에 상대 성적 1승 4패로 밀리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 역전을 거뒀지만 이후 내리 4경기를 패배했다. LG 는 두산전 4연패를 끝내려고 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구본혁(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LG는 유격수 오지환이 전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당분간 구본혁이 유격수로 계속 출장한다. 오지환은 오른 손목 염좌 부상이다. 10일 정도 재활을 하고 복귀할 예정.
LG는 최근 6연승을 달리다 30일 SSG에 패배했다. 박동원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타선 집중력이 좋아졌다. 박동원은 복귀 후 7경기에서 23타수 7안타(타율 .304) 8타점을 기록했고, LG는 6승 1패를 거뒀다. 출루율 1위 홍창기는 최근 10경기 3할5푼3리, 출루율 5할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투수 성동현을 1군에서 말소하고, 투수 이믿음을 1군에 등록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이믿음은 데뷔 후 첫 1군 등록이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86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라모스(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전민재(유격수) 이유찬(3루수) 조수행(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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