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챔피언십 태국, UAE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입력 : 2024.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우충원 기자] 링 챔피언십의 김내철 대표가 방콕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World League of Fighters(이하 WLF) 첫 번째 이벤트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대표는 WLF와 WBC Muay Thai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페어텍스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하여 태국에서의 공동 프로모션을 확정지었다.

김내철 대표는 태국 일정 중 파타야에 위치한 페어텍스 트레이닝 센터에 방문했다. 페어텍스 프렘 대표와의 회동에서 양측은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연내 공동 프로모션 개최에 합의했다. 

또한, 링 챔피언십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지옥 시즌 2'를 페어텍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하여 방송하는 것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보았다. 김 대표는 “페어텍스와의 협업은 Muay Thai의 본고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조만간 일정을 확정하고, 팬 여러분께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WLF는 전 세계 최고의 Muay Thai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다. WLF는 WBC Muay Thai와의 협업을 통해 공신력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첫 이벤트는 이를 증명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김내철 대표는 WLF Chairman 라자시 방가(Rajesh Banga)와 만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라자시 방가는 BKFC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BKFC ASIA 대표인 닉 채프먼(Nick Chapman)과 함께 격투기 스포츠의 미래와 글로벌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표는 “WLF와의 협력은 링 챔피언십의 글로벌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곧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아부다비로 초청받았으며 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링 챔피언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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