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수원=김우종 기자]
'KBO 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이강철 KT 위즈 감독도 전날(6일) 류현진의 역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KT는 전날 한화에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이날 반등이 절실한 상황. KT는 육청명, LG는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전날 KT는 류현진의 호투에 눌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전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속구 최고 구속이 149km까지 나올 정도로 메이저리그 전성기 시절의 투구를 연상케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진짜 오랜만에 옛날 류현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감독은 스마트폰을 앞에 놓고 손가락으로 구석구석을 연신 가리키면서 류현진의 일정한 제구력에 대해 연신 감탄했다.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진 것 외에는 거의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없더라"고 이야기했다.
당초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경기 시작 30여분을 앞두고 김규연으로 급하게 선발이 교체됐다. 그날 훈련 과정에서 류현진이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한 게 교체 이유였다. 그리고 한화는 무리하지 않는 차원에서 선발 교체라는 결정을 했다. 그리고 6일 다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 감독은 "한 일주일 정도 쉬다 나온 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갖고 노는 것 같았다. 미트에 꽂히는 소리가 나는 게 한 160km 나오는 것 같았다. 그것도 코너로 각각 던지니까 손도 대기 어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KT는 로하스(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신본기(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수원=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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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KT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KT는 전날 한화에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이날 반등이 절실한 상황. KT는 육청명, LG는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전날 KT는 류현진의 호투에 눌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전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속구 최고 구속이 149km까지 나올 정도로 메이저리그 전성기 시절의 투구를 연상케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진짜 오랜만에 옛날 류현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감독은 스마트폰을 앞에 놓고 손가락으로 구석구석을 연신 가리키면서 류현진의 일정한 제구력에 대해 연신 감탄했다.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진 것 외에는 거의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없더라"고 이야기했다.
당초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경기 시작 30여분을 앞두고 김규연으로 급하게 선발이 교체됐다. 그날 훈련 과정에서 류현진이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한 게 교체 이유였다. 그리고 한화는 무리하지 않는 차원에서 선발 교체라는 결정을 했다. 그리고 6일 다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 감독은 "한 일주일 정도 쉬다 나온 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갖고 노는 것 같았다. 미트에 꽂히는 소리가 나는 게 한 160km 나오는 것 같았다. 그것도 코너로 각각 던지니까 손도 대기 어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KT는 로하스(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신본기(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6일 수원 KT전에서 7회 결승타가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수원=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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