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한다. 1승1패를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SSG는 이날 박지환(2루수) 최지훈(중견수)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오태곤(좌익수) 김민식(포수) 고명준(1루수) 정준재(3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간판 타자 최정이 이석증 증세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신인 정준재가 3루수로 출장한다. 최근 7타석 연속 안타를 때린 신인 박지환이 데뷔 첫 1번타자로 출장한다.
SSG 선발 투수는 일본인 시라카와다. 시라카와는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올해부터 KBO가 도입한 ‘대체 선수’ 1호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1500만원에 계약한 시라카와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인 지난 1일 키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지난 7일 롯데전에서는 1.1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KIA는 선발 투수로 외국인 에이스 네일이 나선다. 네일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다.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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