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골때녀' 4년 하며 스포츠선수 결과보다 과정 보게 돼''[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입력 : 2024.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KBS 국제회의실=한해선 기자]
모델 이현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6 /사진=이동훈
모델 이현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6 /사진=이동훈

골프 레전드 박세리부터 펜싱 김준호, 김정환, 양궁 기보배, 유도 이원희까지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이 꾸려졌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메인 MC 이현이, 송해나, 해설위원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가 참석했다.

이현이와 송해나는 오랜 기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스포츠에 일가견을 보였다. 이현이는 "저희가 축구를 하기 전에는 모델로서 현장에서 그 순간에 개인적으로 커리어를 보여주면 됐다. 축구를 한 두 달에 한 번 하는데 저는 지금도 일주일에 네 번 훈련을 한다. 스포츠선수들은 이걸 얼마나 열심히 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예능이지만 경기가 잡혀있으면 이틀 잠을 못 자는데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면 얼마나 대단한 거냐. 제가 축구를 시작한지 4년이 됐는데 축구를 하고서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엔 결과를 봤지만 이젠 과정을 보게 됐다. 그러니 한 사람 한 사람 선수들이 너무 예뻐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1인 1스포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이번에 반 예능인, 반 스포츠인으로 파리에 가서 따뜻한 시선을 보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 국제회의실=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