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급 스왑딜 준비 중이다... 로 셀소+현금→‘아스톤 빌라 현재이자 미래 영입’
입력 : 2024.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와 역대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올여름 두 클럽 간의 대규모 스왑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미 에버튼에서 젊은 선수 루이스 도빈을 약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에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나서기 시작했다.





또한 유벤투스와 더글라스 루이스 판매에 관련해 스왑딜을 위한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매체인 ‘스카이 이탈리아’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주니어와 엔조 바레네체아가 더글라스 루이스 이적을 위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것이며, 루이스의 여자친구인 알리샤 레만은 독특한 '더블 이적'의 일환으로 유벤투스의 여자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빌라가 협상 중인 스왑딜은 이뿐만이 아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마감일인 6월 30일 이전에 선수를 팔아야 하는 빌라의 상황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빌라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자 빌라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 영입을 제안했다. 토트넘은 빌라에 램지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계약 조건에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를 거래의 일부로 제공할 의향이 있다.

아스톤 빌라는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더 남은 램지를 팔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77억 원) 사이를 원하기 때문에 이번 거래를 거절했다. 빌라가 현재 로 셀소 영입에 관심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번 여름 에메르송 로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을 무조건 판매할 선수로 올려놨기 때문에 로 셀소가 아닌 다른 선수를 대가로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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