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수원=박건도 기자]
김은중(45) 감독이 핵심 선수 정승원(27)의 이적설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수원FC와 울산HD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FC는 유독 울산에 약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졌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광주FC를 상대로 최근 못 이기다가 올 시즌 연승을 하지 않았나. 그저 한 경기일 뿐이다.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K리그1 시즌 절반이 지난 현재 수원FC는 20경기 10승 3무 7패 승점 33 5위로 순항 중이다. 6월 5경기에서 수원FC는 3승 2패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지난 25일 광주FC와 29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연달아 잡으며 2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독 2위 울산(20경기 38점)을 만나게 된 김은중 감독은 많은 변화를 줬다. 김은중 감독은 "왜 변화를 줬을까"라고 되묻더니 "선수가 없어서 그렇다. (박)철우가 사이드백인데 윙포워드로 나온다. 부상자도 많아 가용 인원이 마땅치 않다. 안데르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한다. 최대한 쥐어 짜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변화다"라고 답했다.
김은중 감독은 "아직은 확실한 잔류가 목표다. 이를 달성했을 때보다 편안한 경기를 할 것 같다. 지금껏 단 한 번도 편안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아직은 계속 긴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승우는 명단 제외됐다. 트린다지는 약 3개월 만에 출전한다. 김은중 감독은 "광주전에 (이)승우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관리 차원이다"라며 "트린다지는 수원FC가 짜내는 자원 중 가장 좋은 선수다. 3개월 만에 출전한다. 잘 할 것이다. 본인도 자신이 있다더라. 기대하는 선수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이승우와 손준호, 권경원 등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수원FC는 K리그1 최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공시 명단에 따르면 이승우와 손준호, 권경원과 정승원 모두 현 소속팀 수원FC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FA로 풀린다.
특히 정승원은 대전하나시티즌 이적설에 휩싸였다. 멀티플레이어 정승원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등 팀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김은중 감독은 "(이적 가능성이)저도 궁금하다"라며 "정승원은 아직 수원FC 소속이다. 팀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오늘 경기도 제외하려 했지만, 본인도 '가기 전까지는 수원FC 소속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큰데, 어디까지 진행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평균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20경기 26실점으로 득점 허용 비중을 확 줄였다. 김은중 감독은 "공격수들도 수비를 많이 도와준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따라준다. 덕분에 실점이 줄어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울산전에서 수원FC는 지동원과 정승원, 박철우를 공격수로 내세운다. 강상윤, 윤빛가람, 트린다지가 중원을 구성한다.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이 포백을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광주전 부상으로 교체된 이승우는 대전전에 이어 울산전에도 결장한다. 손준호와 안데르손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중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FC와 울산HD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FC는 유독 울산에 약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졌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광주FC를 상대로 최근 못 이기다가 올 시즌 연승을 하지 않았나. 그저 한 경기일 뿐이다.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K리그1 시즌 절반이 지난 현재 수원FC는 20경기 10승 3무 7패 승점 33 5위로 순항 중이다. 6월 5경기에서 수원FC는 3승 2패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지난 25일 광주FC와 29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연달아 잡으며 2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독 2위 울산(20경기 38점)을 만나게 된 김은중 감독은 많은 변화를 줬다. 김은중 감독은 "왜 변화를 줬을까"라고 되묻더니 "선수가 없어서 그렇다. (박)철우가 사이드백인데 윙포워드로 나온다. 부상자도 많아 가용 인원이 마땅치 않다. 안데르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한다. 최대한 쥐어 짜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변화다"라고 답했다.
김은중 감독은 "아직은 확실한 잔류가 목표다. 이를 달성했을 때보다 편안한 경기를 할 것 같다. 지금껏 단 한 번도 편안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아직은 계속 긴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골 세리머니하는 정승원(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정승원(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올 시즌 이승우와 손준호, 권경원 등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수원FC는 K리그1 최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공시 명단에 따르면 이승우와 손준호, 권경원과 정승원 모두 현 소속팀 수원FC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FA로 풀린다.
특히 정승원은 대전하나시티즌 이적설에 휩싸였다. 멀티플레이어 정승원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등 팀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김은중 감독은 "(이적 가능성이)저도 궁금하다"라며 "정승원은 아직 수원FC 소속이다. 팀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오늘 경기도 제외하려 했지만, 본인도 '가기 전까지는 수원FC 소속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큰데, 어디까지 진행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평균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20경기 26실점으로 득점 허용 비중을 확 줄였다. 김은중 감독은 "공격수들도 수비를 많이 도와준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따라준다. 덕분에 실점이 줄어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울산전에서 수원FC는 지동원과 정승원, 박철우를 공격수로 내세운다. 강상윤, 윤빛가람, 트린다지가 중원을 구성한다.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이 포백을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광주전 부상으로 교체된 이승우는 대전전에 이어 울산전에도 결장한다. 손준호와 안데르손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마스크 세리머니 선보이는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