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김해준과 김승혜가 개그맨-개그우먼 커플 21호가 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5일,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OSEN에 "김해준 님이 김승혜 님과 오는 10월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의 아름다운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승혜 역시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승혜는 이날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전화 연결로 출연했다. 김승혜는 “라디오에서 발표하고 싶었다. 한 주만 더 버텼어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동갑내기인 김해준과는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어 알고 지낸 후 1년 정도 넘게 교제했다고 밝혔다. 김승혜는 김해준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질문에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잘 생겼고 다정다감하다. 그런 모습에 반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그맨 부부들 중 롤모델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