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3 KS 리턴 매치'LG-KT,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발표
입력 : 2024.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부터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에 양 팀의 출장자 명단을 4일 공개했다. 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30명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는 1차전 선발로 나서는 디트릭 엔스를 포함해 투수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연승으로 사상 첫 '업셋'을 달성한 KT는 1차전 선발 고영표를 비롯해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명단을 꾸렸다. LG보다 포수는 1명 적고, 내야수가 1명 더 많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9승 7패로 LG가 근소하게 앞섰다. LG의 1차전 선발로 낙점된 엔스(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는 이번 시즌 KT전 2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KT의 1차전 선발투수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 LG전에서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64(4⅔이닝 5실점)로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와의 타이브레이커, 3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 불펜으로 나섰던 고영표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준플레이오프는 최대 5경기가 진행된다. 3위 LG의 홈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일과 6일 1, 2차전이 열리고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8일과 9일 KT 홈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3, 4차전이 진행된다. 승부가 5차전까지 갈 경우 10일 이동일을 가진 뒤 11일 잠실로 돌아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사진=OSEN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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