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강릉에서 열었던 라이브 콘서트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 다시금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했다.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채널 방탄TV에는 '모든 게 신기했던 KTX 탑승부터 발로 뛴 홍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9월 뷔는 강릉에서 무명가수로 변신해 인형 탈을 쓴 의문의 사람에게서 초대받은 소수의 관객 앞에 깜짝 등장해 20초 동안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주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릉으로 가는 KTX에 몸을 실은 뷔는 "원래 기차는 이렇게 표가 없어도 되는 거예요?"라며 오랜만에 타는 기차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어 기차가 출발하자 "기차 엄청 오랜만에 탄다. 느리게 간다! 원래 그래요? 원래 KTX는 되게 빠른 기차잖아"라며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창밖에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혼자만의 작은 여행이 끝나고 뷔는 강릉의 한 재즈바에 도착했다.
뷔는 기획, 구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제작진과 함께 콘텐츠를 준비했다. 관객을 초대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곰돌이에게 조언을 해주고 혹시나 관객이 없을까하는 걱정 반, 기대감 반으로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관람객이 오기 전에 미리 체크해보던 뷔는 생각보다 관객 모집에 어려운 상황을 접하고 "강릉 왔는데... 기차 타고 강릉 왔는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맨 처음에 취지는 좋아 이렇게 깜짝 게릴라로 해서 좀 놀래키자 했는데 관객이 안와서 나만 놀래고 끝나는 있는지도 모르는.."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학생,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재즈바를 찾았다. 신인 가수의 공연으로 알고 왔다가 눈앞에 뷔가 등장하자 모두 놀라움에 환호성을 질렀다. 뷔는 솔로곡 '슬로우 댄싱' ' 러브 미 어게인'을 CD와 똑같은 완벽한 라이브를 펼치며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난 후 강릉의 시장에 들린 뷔는 호떡을 사먹었다. 호떡가게의 주인이 "연예인이다!"라며 말하자 뷔는 "아니에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에 빠진 뷔는 활짝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뷔가 다녀갔다고 소문이 난 강릉의 중앙시장의 호떡가게와 커피콩빵 가게는 이후 성지순례의 장소로 떠오르며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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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채널 방탄TV에는 '모든 게 신기했던 KTX 탑승부터 발로 뛴 홍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9월 뷔는 강릉에서 무명가수로 변신해 인형 탈을 쓴 의문의 사람에게서 초대받은 소수의 관객 앞에 깜짝 등장해 20초 동안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주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창밖에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혼자만의 작은 여행이 끝나고 뷔는 강릉의 한 재즈바에 도착했다.
뷔는 기획, 구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제작진과 함께 콘텐츠를 준비했다. 관객을 초대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곰돌이에게 조언을 해주고 혹시나 관객이 없을까하는 걱정 반, 기대감 반으로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학생,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재즈바를 찾았다. 신인 가수의 공연으로 알고 왔다가 눈앞에 뷔가 등장하자 모두 놀라움에 환호성을 질렀다. 뷔는 솔로곡 '슬로우 댄싱' ' 러브 미 어게인'을 CD와 똑같은 완벽한 라이브를 펼치며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뷔가 다녀갔다고 소문이 난 강릉의 중앙시장의 호떡가게와 커피콩빵 가게는 이후 성지순례의 장소로 떠오르며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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