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55) 감독의 첫 행보는 코칭스태프 구성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찬성했다. 서면 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한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8일에는 이임생 축구협회 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축구협회가 선임까지 발표하면서, 홍명보 감독은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업무를 도와줄 코치진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세계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인 코치는 2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임생 이사는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전술 보완을 위해 최소 유럽 코치 2명을 영입하자고 제안했고, 홍명보 감독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이어 2027년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한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다시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으나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번에 명예회복을 노린다. '대표팀 사령탑 2회차'는 허정무 전 감독 이후 홍명보 감독이 두 번째다.
한국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3월과 6월, 임시감독 체제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렀다.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다. 3차 예선부터는 홍명보 정식 감독 체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한다.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3차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빠른 코치진 구성이 필요해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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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한축구협회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찬성했다. 서면 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한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8일에는 이임생 축구협회 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축구협회가 선임까지 발표하면서, 홍명보 감독은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업무를 도와줄 코치진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세계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인 코치는 2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임생 이사는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전술 보완을 위해 최소 유럽 코치 2명을 영입하자고 제안했고, 홍명보 감독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이어 2027년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한다.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내정과 관련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이 열렸다. 이임생 KFA 기술이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른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한국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3월과 6월, 임시감독 체제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렀다.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다. 3차 예선부터는 홍명보 정식 감독 체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한다.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3차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빠른 코치진 구성이 필요해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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