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릉, 노진주 기자] 전북현대가 원정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두현 감독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2-4로 패했다.
전북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6분 송민규의 중거리포로 한 골 만회했지만 2분 만에 실점했다. 이후 김진규의 프리킥 득점으로 1득점 더 만회했지만 후반 40분 추가 실점하며 2골 차로 졌다.
경기 후 김두현 감독은 "흐름을 탈 수 있는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아쉽다. 경기도 경기인데 결과적으로 져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준비하고 더 대비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골 내주게 되면 조급함이 크다. 그걸 만회하려고 균형이 깨지고 흐트러진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계속 말한다. 더 인지를 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훈련과 영입을 통해 (부족한 부분) 보강해야 할 것이다.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데뷔전' 이승우에 대해선 "생각보다 몸놀림이 가벼웠다. 중간까지 내려와 연계하고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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