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수' 와이스, 1이닝 3실점 '퀵후크' 강판...왜 4-3 리드에서 교체됐을까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와이스를 교체하고 있다. 2024.07.28 /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와이스가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한화 와이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한화는 1회초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와이스는 1회말 1사 후 오지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2사 후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에서 박동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슬라이더 3개를 연속으로 던지다 장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해민의 잘 맞은 강습 타구를 유격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2사 1루가 됐다. 신민재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한화는 2회초 하주석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4-3으로 리드 했다. 

와이스는 2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와이스가 9번타자 함창건을 상대하려 할 때, 한화 벤치에서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투수 교체를 알렸다. 

와이스는 빠른 교체에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와이스에 이어 박상원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지난 24일 삼성전 승리 이후 25~27일 사흘 연속 우천 취소가 되면서 쉬었다. 불펜 투수들이 총출동할 수 있는 상황. 김경문 한화 감독은 초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선발 와이스를 과감하게 조기 강판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와이스가 강판당하고 있다. 2024.07.28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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