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일본인 동료 수비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뮌헨 입단 후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이토 히로키(25)가 최소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이토는 중족골이 부서졌다"라며 "최근 뮌헨에 합류한 이토는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FC뒤렌과 친선 경기에서 골절을 당했다. 경기 직후 뮌헨의 의료진이 확인한 결과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이토의 부상)분명히 매우 쓰라린 타격이다. 이토가 가능한 빨리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토는 지난달 중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뛸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당시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토 영입 소식을 알리며 "FC바이에른은 VfB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팀 센터백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은 이토 영입을 알리며 계약 사진을 공개했다.
빈센트 콤파니(38) 신임 감독 체제로 2024~2025시즌에 돌입하는 뮌헨은 수비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이토가 시작이었다. 이토 영입을 소개한 에베를 디렉터는 "뮌헨은 이토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올 배고픈 선수를 원했다"라며 "이토는 뮌헨이 원하는 모든 걸 갖고 있었다.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는 선수다.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강등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압박을 모두 견딜 수 있다. 즉시 전력감으로 뮌헨의 상당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토는 뮌헨서 첫 공식 경기를 뛰기도 전에 한동안 전력에서 빠진다. 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족골이 부러진 이토는 몇 주 동안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민재의 새로운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가 되어가던 선수다. 독일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토의 뮌헨 적응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공식 채널의 훈련 사진을 봐도 김민재가 이토와 활짝 웃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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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키 부상 상황을 알린 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이토는 중족골이 부서졌다"라며 "최근 뮌헨에 합류한 이토는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FC뒤렌과 친선 경기에서 골절을 당했다. 경기 직후 뮌헨의 의료진이 확인한 결과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이토의 부상)분명히 매우 쓰라린 타격이다. 이토가 가능한 빨리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토는 지난달 중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뛸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당시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토 영입 소식을 알리며 "FC바이에른은 VfB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팀 센터백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은 이토 영입을 알리며 계약 사진을 공개했다.
이토 히로키(왼쪽)와 김민재(오른쪽).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뮌헨 훈련 중 어깨동무하는 김민재(오른쪽)와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하지만 이토는 뮌헨서 첫 공식 경기를 뛰기도 전에 한동안 전력에서 빠진다. 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족골이 부러진 이토는 몇 주 동안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민재의 새로운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가 되어가던 선수다. 독일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토의 뮌헨 적응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공식 채널의 훈련 사진을 봐도 김민재가 이토와 활짝 웃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이토 히로키가 킥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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