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상암=박건도 기자]
현재 대한민국 축구 최고의 선수와 초신성 공격수가 첫 맞대결을 펼친다. 곧 한 팀에서 만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양민혁(강원FC)이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선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붙는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다. 굴리에모 비카리오, 에메르송 로얄,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가 스타팅에 포함됐다.
박태하(포항 스틸러스) 팀 K리그 감독이 예고한 대로 국내 선수 11인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도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다. 이밖에도 박진섭(전북 현대), 정호연(광주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승우(전북), 이명재(울산HD), 이동경(김천 상무), 최준(FC서울), 주민규, 조현우(이상 울산HD), 박승욱(김천)이 나선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한국 최고의 유망주다. 이미 토트넘과 계약을 완료했고, 겨울 이적시장인 내년 1월에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올 시즌 강원에서 준프로 신분으로 데뷔한 양민혁은 8골 4도움을 몰아치며 초특급 신성으로 발돋움했다.
이미 양민혁은 손흥민과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손흥민은 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이에게 다치지 말고 1월에 보자고 했다. 토트넘에 오기 전까지 소속팀에서 할 일도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2022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은 팀 K리그를 6-3으로 크게 이긴 바 있다. 2년 만의 맞대결에 앞서 손흥민은 "팬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며 "재밌고 좋은 경기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예고했다.
K리그 슈퍼스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급 선수들이 한 그라운드에서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벤트 경기 그 이상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박태하 감독도 "토트넘 전력 분석도 어느 정도 마쳤다. 선수들에게 대응책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주민규는 "토트넘을 4-3으로 이기고 싶다. 내가 도움 4개를 하고 양민혁, 정호연, 윤도영, 이승우가 한 골씩 넣고,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상암=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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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팀 K리그 매치 포스터.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붙는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다. 굴리에모 비카리오, 에메르송 로얄,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가 스타팅에 포함됐다.
박태하(포항 스틸러스) 팀 K리그 감독이 예고한 대로 국내 선수 11인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도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다. 이밖에도 박진섭(전북 현대), 정호연(광주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승우(전북), 이명재(울산HD), 이동경(김천 상무), 최준(FC서울), 주민규, 조현우(이상 울산HD), 박승욱(김천)이 나선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 손흥민이 경기장에 들어서며 환호하는 팬들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이미 양민혁은 손흥민과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손흥민은 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이에게 다치지 말고 1월에 보자고 했다. 토트넘에 오기 전까지 소속팀에서 할 일도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2022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은 팀 K리그를 6-3으로 크게 이긴 바 있다. 2년 만의 맞대결에 앞서 손흥민은 "팬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며 "재밌고 좋은 경기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예고했다.
K리그 슈퍼스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급 선수들이 한 그라운드에서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벤트 경기 그 이상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박태하 감독도 "토트넘 전력 분석도 어느 정도 마쳤다. 선수들에게 대응책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주민규는 "토트넘을 4-3으로 이기고 싶다. 내가 도움 4개를 하고 양민혁, 정호연, 윤도영, 이승우가 한 골씩 넣고,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환하게 웃는 양민혁(가운데)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
이승우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상암=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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