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 튀르키예 메시, 유럽 명문 구단들이 임대 영입 위해 줄섰다...아스널-유벤투스-밀란-빌라가 노린다
입력 : 2024.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아르다 귈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를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널은 큰 힘을 얻었다. 여러 명문 구단들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성장했다. 그는 1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귈러는 2022년 3월 알란야스포르전에서 득점하며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6일)을 경신했다. 귈러는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며 차세대 재능으로 각광받았다.

지난해 여름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귈러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전반기를 통째로 결장했지만 후반기에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교체 자원으로 나서며 12경기 6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면서 우승 트로피 2개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귈러는 2024/25시즌 13경기 1도움에 머물러 있다. 출전 시간은 382분에 불과하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입지가 줄어들자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귈러를 주시하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2021년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틴 외데고르를 임대 영입해 큰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이후 외데고르는 2021년 8월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다.

아스널만 귈러를 노리는 건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스널 외에 아스톤 빌라, AC 밀란, 유벤투스 등도 귈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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